항균세탁에 대한 고찰

                                                                                                              2014. 02. 03 주식회사모리아/배전운

‘항균’이란 용어는 사실은‘살균’이란 뜻과 비슷한 것인데, ‘살균’이란 용어는 보건원의 ‘살균’ 허가를 받은 자 만이 사용 할 수 있고 우리와 같은 아마추어 들은 함부로 쓰지 못하고 그저 ‘항균’이라 하여야 합니다.

 그래, ‘항균’이라 할지라도 실은 ‘살균’ 으로알고 통하는 것이 정확 합니다,

 우리 세탁인 들이 가끔 부딛치는 항균 문제는 아래와 같이 예를 들 수있습니다

1. 체취가 옷에 베어 세탁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2. 땀이 베인 옷 또는 수건에서 땀 냄새가 세탁해도 없어 지지 않는다.

 이두가지는 공통적으로, 땀구멍에 서식하는 세균이 땀 구멍 속의 수분 존재 하에 지질을 먹고 번식하면서내 놓는 분해 생성물, 즉 불포화 탄화수소들이 냄새를 일으킨 것입니다.그리고 탈취제를 사용하여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3. 솝을 사용한 드라이 용재가 솝의 농도와 수분 관리를 잘 못하여 세균이불포화 ‘지방산에스텔’계인 솝을 분해하여 불포화 지방산을생성하고, 이것을 먹어 분해 하면서 내 놓는 냄새, 보통‘산폐’라 부릅니다.

4. 거품이 많은 세제로 물 빨래하고 제대로 헹구지 못하여 지질계 오구가잔류하여 보관 중 습한 계절을 지나면서 좀과 곰팡이가 번식하여 얼룩 지고 냄새 나고. 

5. 드라이 하면서, 비 항균성솝을 사용하고 농도관리 잘 못되어 세탁물에 과다 잔류 할 경우, 습한 계절을 지나면서 푸른 곰팡이가잘 생기고 냄새도 풍기 지요.

 6. 탄닌이 잘 된 피혁일지라도 습하게 관리하면 푸른 곰팡이가 잘 생기고냄새도 풍깁니다.

 7. 물 세탁기 드럼 이면의 습하고 음산한 환경속에서 이끼, 곰팡이, 등이 잘 자라서

 드럼의구멍을 통해 기어 나와서 세탁물에 오염시켜 얼룩 또는 얼룩과 냄새를 일으키는 경우. ‘검은 검팡이(Aspergillus Niger)’ 가 섬유에 가장 잘 번식하는 곰팡이라 합니다.

 8.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기 느끼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미생물이 수 없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대장균 같은 것은 흔하고 또 잘 죽으니까 균으로 치지도 않지요.

 9. 이상을 한번 종합 정리해 보면, 냄새는그 원인 물질이 휘발성의 불포화탄화 수소인 것이 대부분이고 세균의 분해 작용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효모균이나

 사상균 같이 균 자체가 냄새 물질을 발산 하거나 합니다.

 그러고 보면 균을 잘 다스리면 체취를 제외한 대부분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 즉 항균이 냄새를 해결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효모균과 사상균은 섬유에서 번식하여 냄새를 발산 하는 것 외에 얼룩을 만들거나 곰팡이 꽃을 피워서 오염을 일으킵니다.

 균과 미생물을 모두 잡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살균제가 있는데 균 마다 작용하는 형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살균제를 개발하면 한 가지 해야 되는 것은 우리 주변에 해를 끼치는 많은 종류의 균, 적어도 4,50종류의 균에 대하여 살균시험을 실시 합니다.

 정해진 온도와 시간에서 균을99.9% 박멸하는데 몇 ppm (1ppm은 백만분의1)의 농도가 필요 한지 결정 합니다.

 이것을 MIC (최소 항균농도=Minimum Inhibitive Concentration) 이라 합니다.

 MIC는 균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세제에 충분한 항균성을 부여 하려면

 어떠한 살균제를 사용농도에서 몇ppm 이 되게 해 주어야 하는가?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항균관리에 매우 중요한 정보 하나를 들이지요.

 우리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세균 중 생명력이 상당히 끈질긴 것(제일 끈질긴 것은 아닙니다) 이 포도상구균(Saphyrococuus Aures) 입니다. 포도상구균을 다 잡을 수 있는 정도 이면 보통 있는 세균들은 다 잡힌다는것이지요.

 그래서, 항균제를 첨가할적에 포도상구균에 대한 MIC 만큼 첨가해 주면 ok 이라는뜻 입니다.

 균과 곰팡이는 계통이 달라서 MIC가따로 나갑니다.

 곰팡이 중 우리 세탁인이 가장 신경 쓸 것은 검은 곰팡이(Aspergillus Niger) 입니다.

 이 곰팡이는 섬유에서 잘 번식하고 물 세탁기 드럼 뒤에서 잘 자라기때문에 세탁물에 옮아서 번식하기 제일 좋은 곰팡이 입니다.

 또, 이 검은 곰팡이는 곰팡이중 생명력이 상당히 질긴 편이어서 이 곰팡이를 잡아 주면 일상생활에서 잘 맞나는 대부분의 다른 곰팡이들 뿐 아니라 효모균, 이끼(Algae) 등이 모두 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검은 곰팡이의 살균제를 MIC 만큼 투입해 주면 ok 입니다.

 모리아가 사용하고 있는 살균제는 검은 곰팡이와 포도상구균에 대한 MIC가 우연히도 거의 일치 합니다. 그래서 하나로 모두 다 잡고있습니다.

 살균제의 첨가는 위와 같이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해야 하고, 시험 배합하여 항균시험을 해서 확인해 봐야 비로소 제품을 항균세제라는 이름으로 자신 있게 내 놓을 수 있습니다.

 지속성 항균’이라는 말을가끔 듣습니다.

 항균처리를 했는데 그 효과가 수개월 또는 물 세탁을 10번쯤 해도 항균력이 살아 있다는 의미 입니다.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단백질게 섬유-울 실크는섬유 구조가 소위 3급아민( Tertiary amine)으로되어 있는데

 3급아민의 질소원자에 붙어 있는 수소(=양성자, Proton) 는 고도로 활성화 되어 강한 살균젹과 전기 전도도를 가지고 있고 물 분자 중 수소원자나 타 3급아민 분자 중 수소원자와 쉽게 수소결합(Hydrogen Bond) 를형성 합이다.

 그래서 3급 또는 4급아민으로된 양이온 계면활성제의 수소원자를 땡겨서 잘 결합하지요.

 근데, 3, 4급 아민계양이온계면 활성제는 대부분이 강력한 살균제로도 사용되며, 이들을 섬유유연제로 사용하면 살균력이 저절로나오지요.

3급아민계 화합물을 고분자로 중합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강한 살균력이있으면서 섬유를 쉽게 코팅하여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성 살균제가 됩니다.

 모리아가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이 종류에는 재미 있는 스토리가 있어요.

 사람들은 3차세계 대전이일어나면 그것은 세균전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강대국 들이 앞을 다투어 세균무기를 개발하는데, 주로 바이러스를 변성시켜 만들지요.

 중국을 덮쳤던 사르스, 유렆을놀라게 했던 살인 감기균, 그리고 요새 겁 주는 청동오리의 AI 바이러스도개발되고 시험 중에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신종 바이러스 하면 무서운 것 입니다.

강대국 중 한 나라는 세균전에서 방어 무기로 쓸 살균제를 개발하여 이를평화 목적으로 공급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앞에 말한 3급 아민계 고분자형양이온게면 활성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MIC도 매우 낮고, 어린이 장난감에도뿌려 놓으면 인체에는 무해하고 오래 오래 살균력을 지속 해 줍니다. 섬유에 사용하면 코팅피막을 형성하여오래 오래 갑니다.

 모리아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양이온계 이기 때문에 섬유린스-2, -s, -e 에 사용하고 있고, 음이온계 세제에는 안되지요. 그 이름은 비공개로 해 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