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크리닝 세탁물 마무리 요령

모, 견, 레이욘, 아세테이트 등 본격적 ‘크리닝’ 씨즌 입니다.’

세탁물의 마무리에 신경을 쓰게 하는 것은, 원래 직물에 후가공제로 사용된 실리콘과 싸이징제가 세탁 중 일부 씻겨 나가서 형태가 다소 열화 되기 때문에 이를 회복시켜 주는 기법이 필요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웻크리닝 시

이들 세탁물을 웻 크리닝 할 적에는 전용 섬유린스-e 를 사용하여 딥핑(헹굼처리)하면 원샷으로, 대전방지, 유연, 광택, 발수와 반발탄성, 싸이징 효과, 지속성 항균, 등 일괄처리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데,

드라이크리닝 시

에는 이 같은 일괄처리제가 없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모리아 도 함께 고민 하던 끝에 드라이 마무리제 들을 완성하고 출시 하면서, 마무리 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 해 드립니다.

울파인;

양이온계와 양이온계 변성실리콘을 병합 사용하여 양이온성을 개선 하고, 동시에

유연/광택, 발수/반발탄성/싸이징 등의 효과를 내줍니다.

다만, 액체형, 스프레이형 이어서 손질이 가고, 우선, 드라이기에 기계와 세탁물에 뿌려서 대전방지를 해주고, 세탁물에 고루고루 잘 뿌려 주어야 종합적 효과를 냅니다.

대전방지효과가 다소 떨어짐으로 농도를 조금 높여 달라는 분이 몇 분 계시는데, 농도 높이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바운스 모양으로 양이온계가 과다 처리될 때에 얼룩이 생길 우려도 있고 또 나중에 음이온계솝을 사용하여 다시 드라이 할 때에 음/양 이 반응하여 고형물을 형성, 필터에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대상물 종류와ㅡ사용 조건에 따라 증감 조절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함섬섬유를 고온 고회전 건조할 경우가 가장 악조건이고 울, 실크 등 천영섬유를 저온 저속 건조할 경우가 가장 온화한 조건 입니다.

울샤인;

기능성 실리콘오일을 칵테일한 유성 실리콘으로서, 드라이용제에 0.25~0.5% 첨가 사용하여 세탁물에 잔류시킴으로써, 유연/광택, 발수/반발탄성/싸이징 등의 효과를 내줍니다.

변성실리콘이 상당량 사용 됨으로 다림질과 동시에 지속성 효과를 내 줍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속효 하고 또 지속성 효과를 내 줌으로 어느분 말씀 마따나, “말 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것 처음 입니다” 라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주의 할 것은 실리콘 중 변성 실리콘은 흰옷에 자주 사용 할 경우 황변 현상이 있을 것임으로 유의 하셔야 합니다.

황변이 전혀 없는, 에폭시계 또는 카복실산계 변성 실리콘 등은 가격이 너무 높아서 경제적으로 사용 하기 곤란 합니다.

얼룩후처;

웻, 드라이 양용 입니다.

세탁이 끝나고 마무리하려는 데 불쑥 오점이 발견되어, 재 세탁하기도 그렇고, 당황하게 합니다.

오점 대부분은 음식물계, 분비물계, 배설물 계 입니다. 이들은 지질과 단백질이 엉켜 있고 때로는 전분도 엉켜 있어서 복합 분해 효소제로 공략 하여야 합니다.

얼룩후처를 조금 묻히고 스팀이나 인두로 5,60도 정도로 살짝 4,5분간만 덮혀 주면 분해가 다 될 것입니다. 물 수건으로 닦아 내면 OK 입니다.

드문 경우 이지만, 만약, POG나 화장품, 페인트, 봐니스 계 오점이면 이것으로 듣지 않습니다. 모리아 POG용 스팟팅, clobi를 사용하여 스팟팅 처리 해주면 ok 일 것 입니다.

액체형 복합효소제를 조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마츄어리즘으로는 좀 곤란 한데가 있지요. 효소들은 모두 단백질인데 단백질 분해 효소가 타 효소들을 먹어 버리기 때문에, 즉흥 적으로 배합하여 쓰거나 아니면, 프로테아제 안정제를 사용하여 먹지 못하게 해 놨다가 사용시에는 입을 열어주는 조치가 필요 하기 ,때문에 까다 롭습니다.